"남자만 있는 한밤 시사토론 모임, 가도 될까?"…스무살 여학생 고민에 '만류'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밤늦은 시각 남성들만 모인 시사 이슈 토론 모임에 참석해도 될지 묻는 스무살 여학생의 고민에 누리꾼들이 만류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분이라면 이 모임에 딸 보내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해 스무살이라고 밝힌 A 씨는 "고깃집 아르바이트 중인데 아르바이트생끼리 시사 이슈 토론과 도서나 기사 읽기 하는 모임이 있다고 참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임 시간이 밤 9시부터 자정이고, 저를 제외하면 다들 28~29세 남자들만 4명인데 이 모임에 참석해도 될까"라며 "모임 주최자분은 의료공학과라고 알고 있다. 저는 간호학과라 제 전공에 도움 될 거라 권유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금 때문에 안 된다고 하니까 집까지 데려다주시겠다고 했다"며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진짜로 공부할 사람들이면 스무살짜리를 그런 모임에 절대 초대 안 한다", "20대 후반 남자들이 야심한 밤에 모여서 저런 주제로 토론 공부한다고? 웃기다", "남의 집 딸이어도 안 보낸다", "술 마시려고 만든 모임이네", "특정 분야 취업스터디도 아니고 참", "원수의 자식도 가지 말라고 말릴 것", "의료기기는 무슨. 다단계냐?", "사이비 아니면 범죄다. 도망쳐라", "자기들끼리 모의한 것 같은데 아르바이트 그만 둬라", "누가 봐도 개수작" 등 A 씨를 적극적으로 말렸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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