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반려동물관리과정 모집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학점은행제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관리과정 2025년도 3월 학기 학사과정생을 모집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유실유기, 건강 문제, 행동 갈등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사랑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건국대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의 학습과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관리과정'을 2023년 신설했다.

해당 과정은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 필수 및 선택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주간, 야간, 주말 과정을 통해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 시 생명산업전문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커리어 지원이 이뤄진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관계자는 "이 과정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동물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돌보는 첫걸음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 신청 방법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반려동물관리과정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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