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인증 받으세요"…서울복지재단 '서울형 좋은 돌봄'
올해 사업 앞두고 설명회 개최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3~4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시 소재 노인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 '2024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공인하는 제도다. 주야간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264개소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 인증 사업 추진계획·절차와 인증 지표를 안내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서울형 노인 요양 공동 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 심사를 위해 신규 개발된 '안심돌봄가정 지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서울시 공고, 서울시복지재단·서울시재가복지협회·서울시노인복지협회 누리집 등에서 이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는 올해 주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안심돌봄가정) 3종 약 150개소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있다. 이 중 데이케어센터는 갱신 인증 대상 시설이 약 90개소로 2009년 인증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인증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복지재단은 인증을 새롭게 준비하는 시설을 위한 사전 컨설팅과 갱신을 하는 기관을 위한 '인증지표 교육' 등도 실시했다.
김연선 서비스품질관리본부장은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제는 서울시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전반에 대한 표준을 설정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공공성을 확보해 왔다"며 "더 많은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으로 시민이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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