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골관절염 치료제 공급부족 우려…정부, 수급 방안 논의

제 14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정부가 기관지염 및 골관절염 치료제 등 공급부족 우려 품목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4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또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지난해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검담제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지난 2022년 대비 지난해 전체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 등과 함께 청구량 급증 원인을 분석하고, 처방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