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량제봉투 디자인 전면 변경…선명한 글씨로 '동작 쓱싹'
이달부터 판매…기존 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사용 가능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생활폐기물을 정확한 방법으로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종량제봉투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종량제봉투의 경우 작은 글씨로 배출 요령이 표시돼 있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9년 만에 디자인 교체했다.
봉투 색상을 변경하고 글자 수를 대폭 줄였다.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재사용, 일반, 음식물 총 3종이다. 재사용은 흰 봉투·분홍 글씨 또는 연분홍 봉투·분홍 글씨, 일반용은 흰 봉투·초록 글씨, 음식물용은 노란 봉투·초록 글씨로 봉투와 글씨의 색상을 달리했다.
종량제 디자인은 동작구청 슬로건의 '말 풍선'에서 착안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쓱싹', '반짝' 등 의태어를 사용해 청소 후 깨끗해진 동작구와 그 거리를 보고 방긋 웃는 주민의 모습을 표현했다.
일상 속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동작구민의 친환경 실천' 문구도 봉투 매듭 부분에 삽입했다.
아울러 봉투 상단부분의 정보무늬(큐알코드)로 가구, 가전 등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작주식회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입도 가능하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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