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할린 동포 1세대 모국방문 '감격의 눈물'
대한적십자사,1세대 사할린 동포 모국 방문 사업 재개
영주귀국한 형제자매 만나고 23일 출국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세대 사할린 동포들이 18일 서울 경복궁을 찾아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시 중단됐던 '사할린 동포 일시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4년 만에 재개했다.
이들은 1990년 러사아와 수교가 체결되면서 동포들이 국내 영주귀국할 수 있었으나 자녀 등 가족과 이산 문제로 영주귀국을 포기하고 현지에 남기로 한 동포들이다.
이번에 귀국한 사할린 동포는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출생해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23명 이다.
사할린 동포들은 6박 7일간 경복궁, 청와대, 남대문 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영주귀국한 형제자매를 만나는 시간을 보내고 오는 23일 출국한다.
pjh25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