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관광연구소,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대상 수상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는 이달 15~16일 개최된 '제95차 한국관광학회 경남 통영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상 및 관광학 연구 관광학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일반 연구논문 세션에서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관광학과 소속 장희선(박사과정)·김서경(박사과정)·송준호(석사과정) 씨가 저자로 참여하고, 이훈 관광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제주 환경보전분담금은 어떻게 도입될 수 있는가, 정책흐름모형(PSM)의 적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주 입도세로 불리는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전개 과정을 통해 개선 사항을 분석했으며, 여론 설득·공감 유발이 우선적임을 파악했다.
또 바가지요금·불친절 등으로 논란이 돼온 제주도가 미래 관광 비전을 통해 국민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책 선도자는 환경보전분담금을 조세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지를 보존하기 위한 관광세의 역할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989년에 설립된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관광학 분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인용지수' 1위 학술지인 '관광연구논총'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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