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부 '구속수사'에 의료계 '연쇄사직'…의료대란 장기화 조짐

사직서 체출 전공의 전체 75% 육박…동맹휴학도 확산
정부·의협 강대강 대치에 피해는 환자들 몫으로

21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 앞 사물함에 실습용 가운과 토시가 걸려 있다. 이 학교 의대생들은 96.7%가 휴학에 동참했다. (독자 제공)2024.2.22/뉴스1
21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텅 비어있다. 이 학교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해 96.7%가 휴학에 동참했다. (독자 제공)2024.2.22/뉴스1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거부로 인해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로비 전광판에 전공의 진료 공백으로 수술·시술·검사·입원 등 정상진료 차질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거부로 인해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로비 전광판에 전공의 진료 공백으로 외래, 입원, 수술 등 정상적인 진료가 어렵다는 내용의 병원 입장문이 나오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들 10명 중 6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실 앞을 지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들 10명 중 6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시내 대학병원 출입구에 휠체어가 놓여져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들 10명 중 6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시내 대학병원을 찾은 한 내원객이 응급실에서 나와 옆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22일 대구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로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이어 교수들까지 연쇄사직으로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반면, 정부는 법과원칙에 따른 엄정대응으로 의료공백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10시 기준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4.4% 수준인 9275명이며,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4.4%인 8024명으로 조사됐다. 업무개시명령을 받고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는 총 559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교육부는 21일을 기준으로 총 22개 의대에서 302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이날 신청자들의 휴학 요건 충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시작한 첫날인 19일부터 사흘간 누적된 휴학 신청자 수는 34개 의대 총 1만1778명에 달한다.

전라북도 의사회 회원들과 의대생들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라북도 의사회 회원들과 의대생들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며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응 방침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2024.2.2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22일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의협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성명서가 붙여져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2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22일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거부로 인해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로비 전광판에 전공의 진료 공백으로 수술·시술·검사·입원 등 정상진료 차질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1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 앞 사물함에 실습용 가운과 토시가 걸려 있다. 이 학교 의대생들은 96.7%가 휴학에 동참했다. (독자 제공)2024.2.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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