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에 올해 만점자 단 1명…졸업생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50점·수학 148점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학생은 졸업생 1명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교육부는 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개최한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능에서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말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만점자가 없는 건 2022학년도 수능 이후 2년 만이다.
'불수능' 영향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을 기록했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불린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