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강원도, 상생발전·지역소멸 위기 대응 '맞손'

고향사랑기부제·관광교류·디자인정책 교류 등 활성화
'골드시티' 추진…지방 도시에 '5060 인생 2막'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와 강원도가 고향사랑기부제·관광교류·도시 디자인 정책을 활성화하고 서울과 지방의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찾아 김진태 도지사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강원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관광교류 활성화 △농·수·특산물 직거래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국제행사 개최 상호 지원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한다. 상생상회 등을 통해 강원도 농·수·특산물 판로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시는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원도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및 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어 오전 11시50분 김 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초고령사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골드시티' 사업은 일자리, 주거, 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도시에 서울보다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5060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 사업지는 자연환경과 도심 편의성을 갖춘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오전 10시20분부터 강원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