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태풍 시설피해 잇따라…27개 전 하천 여전히 통제
안전조치 16건…인명 피해 없어
카눈 소멸로 태풍주의보는 해제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가며 서울에서도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지붕과 펜스가 훼손되는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시는 태풍 '카눈' 대비 상황근무를 시작한 지난 9일 오후 9시 이후 총 16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물 파손 2건, 외벽 파손 1건, 나무 쓰러짐 13건이었다.
전날 오후 5시34분 종로구에서는 한옥 지붕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어 오후 5시38분 관악구에서는 건물 축대 옹벽에 배부름 균열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9시47분 강북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주택 펜스가 훼손됐다.
이날 오전 6시 서울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서울시와 자치구는 3470명이 1단계 상황 근무를 실시하며 안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등 주요 숲길 380개 노선, 27개 전체 하천, 5개 둔치주차장을 통제 중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10개소도 가동 중이다.
서울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늦은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다. 지난 9일 이후 누적 강수량은 동작구가 138㎜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6시쯤 열대 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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