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주간 신규 확진 6명 늘어 81명…모두 서울 거주자
직전주 15명에서 6명으로 감소…예방접종 3600여명 예약
-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월 3주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자 6명은 모두 서울 거주자로 나타났다. 이들 6명은 최초 증상이 발생하기 3주일 이내에 해외 국가를 여행하지 않았다. 국내감염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또 의심 증상이 발생한 뒤 스스로 당국에 신고한 사례였다.
엠폭스에 걸리면 발열과 두통, 오한, 몸 또는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증상은 2∼4주일 동안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엠폭스 주간 확진자 현황을 보면 4월 3주 15명, 4월 4주 16명, 5월 1주 16명, 5월 2주 15명의 흐름을 보였다. 이후 5월 3주 6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 엠폭스 대응을 위한 백신(JYNNEOSTM) 5000명분을 도입했고, 의료진은 사전접종을 마쳤다.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14일 이내,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5월 21일 기준 3600여명이 예방접종 예약을 마쳤다. 접종기관 수는 총 130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엠폭스 예방수칙은 피부 병변을 긴팔 옷으로 감싸 사람들과 직접 접촉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피부발진·궤양, 림프절병증, 발열 등 엠폭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진료받고 백신을 맞아야 한다.
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