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최고 경쟁률…"평균 90점대 안정권"

(에듀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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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8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에듀윌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난도는 예상보다 무난해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안정권으로 예측된다고 24일 밝혔다.

과목별로는 소방학개론이 수월한 편이었고, 소방관계법규는 어려웠지만 예상 외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는게 에듀윌 측의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난도가 낮았던 행정법총론은 중상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예상 합격선은 소방공채 남자의 경우 서울과 부산이 90점으로 타 지역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에듀윌 합격 예측 시스템의 결과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 연구소 관계자는 "소방공채 남자의 합격 기준 점수는 3개 과목 평균 80점 중후반대가 유력하고, 평균 90점 이상이면 안정권"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고려하면 내년 시험 준비생들은 어렵고 광범위한 부분보다는 기출과 연계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