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창업 지원…교육부터 투자까지 '풀패키지'로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로 구분해 지원…4월11일까지 모집
시 "중장년층 경험과 기술 노하우 많아 창업 생존률 높아"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창업센터 동작'에서 중장년을 중심으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하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에 창업팀 구성부터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까지 '풀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창업, 재창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희망자 또는 초기 창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팀원 매칭, 특정기능의 강화 등을 포함하는 팀빌딩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예비창업자(A트랙)와 도약기 초기기업의 스케일업(B트랙) 트랙 등 2개 트랙으로 나눠 실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 50여명에 대해선 창업 기업의 필수 소양을 위한 기본교육과 아이템 진단·분석을 통해 팀구성을 한다. 최종 10개 팀을 구성해 전담 멘토링과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전체의 40% 이상을 중장년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팀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10개사로 구성할 방침이다. 대기업·중견기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중장년 창업기업(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체 2개 트랙에 참여하는 기업 중 총 20개 팀을 대상으로는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투자 심사역을 초청한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기업별 마케팅은 물론 우수기업에는 시제품을 개발해 테스트해볼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운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창업센터 동작'에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었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11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트랙별로 A트랙은 개인 또는 팀 단위의 예비창업자, B트랙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개인 또는 기업은 서울시 창업센터와 연계한 데모데이 등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며, 별도의 심사를 통해 일부 팀에게 서울창업센터 동작 내 별도 사무공간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우수 2개 팀에는 씨엔티테크에서 직접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있어 창업생존율이 높고 매출성과도 우수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팀 구성, 투자처 확보, 공간 제공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므로 중장년 창업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