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서울교통공사, '전장연 불법 부착물' 제거…··"손해 배상 검토"
청소 노동자와 지하철 보안관 등 30명 투입
교통공사 "미관·안전상 문제…현행법상 불법"
- 민경석 기자,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이동해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메트로환경 소속 청소 노동자와 지하철 보안관과 안전요원 등 30명을 투입해 삼각지역 청소 작업을 전개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상행선 진접 방면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전개한 뒤 벽과 기둥, 바닥에 선전물 스티커를 부착했다.
작업에 열중하던 한 청소 노동자는 벽면을 직접 만져 볼 것을 제안하며 "긁어서 떼어내도 끈적거린다. 약을 뿌려서 닦아내야 하는데 그 일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전장연 선전전이 주로 이뤄지는 혜화역에서는 (스티커를) 붙이고 떼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물론 전장연이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만큼 뗄 때 신중히 고민해야 하기는 하나, 미관과 안전상 문제가 있는데다 불법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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