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서울사랑상품권 잔액 480억원, 서울페이+로 옮기세요
11월말까지 안 옮기면 12월 중 일괄 자동 이관
'e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앱에서 환불 받아야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하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이 보유한 상품권 미사용 금액 480억원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신규 결제앱으로 옮겨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올해 초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4개 앱(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에서만 가능하다.
결제는 잔액이 있다면 서울페이플러스 외 기존 앱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잔액을 이관·통합하지 않고 여러 앱에서 보유할 경우 결제할 때마다 여러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서울페이플러스로 일괄 자동이관이 예정된 12월이 지나면 기존앱에서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잔액 이관이 가능한 상품권은 자치구 발행 '지역사랑상품권'과 유효기간이 만료된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개별 이관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 사용 앱에서 환불받아야 한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7만4000여명이 약 140억원의 잔액을 옮겼다.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기기 위해선 우선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기존에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하고, 메인 화면 알림배너 또는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이관이 완료된다.
이관 결과는 다음 날 오전 9시 이후 신규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잔액 이관이 필요 없다면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앱에서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개별적으로 옮기지 않으면 12월 중 별도 일정 공지 후 서울페이플러스 등으로 일괄 자동이관 예정이다.
잔액이 일괄적으로 옮겨진 후에는 기존앱에서 상품권 잔액을 사용할 수 없으니 서울페이플러스 등 신규 결제 앱 설치는 필수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흩어진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이 서울페이플러스에 이관, 통합되면 결제도 편해지고 결제 내역도 한 번에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1월 말까지 잔액을 통합해 더 편리하게 결제하고 서울페이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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