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로운 상권' 로컬브랜드 설명회 성료

선유도역 일대에 조성…3년간 30억 투입
상권 육성사업 주요 내용·향후 계획 설명

(영등포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달 22일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선유로운 상권'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특색과 매력 있는 골목상권의 기반 조성부터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 상권을 묶는 '선유로운 상권'이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내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양평2동 상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의 사업 개요 및 주요 추진내용 설명 후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의 사업 추진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회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사업에 대한 열띤 관심을 나타내며,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권 내의 민원 사항 및 해소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선유로운 상권은 풍부한 자연환경, 교통 편의성, 문화적 인프라 등 훌륭한 이점을 두루 갖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성장 잠재력을 구체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