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또 개구리 사체가…서울시교육청 "원인 조사 중"

중구 고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 발견…지난달 다른 고교 사례와 동일
현장 방문 등 조사 착수…식품위생법 위반시 업체 행정처분 등 조치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소재 모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지난달 다른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도 죽은 개구리가 발견된 가운데, 두 사례 모두 '열무김치'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중구 소재 한 고등학교는 이날 점심 메뉴로 나온 열무김치 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된 것을 확인하고 열무김치에 개구리 사체가 섞인 것으로 추정, 해당 납품업체에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납품업체 소재 지자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학교보건진흥원은 이날 업체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학교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가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개구리 사체가 나온 음식을 분석 중이다. 식품위생법 등 현행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해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급식 반찬인 열무김치에서 반쯤 잘린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피해학생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두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가 서로 다른 곳임을 파악하고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