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재난 위기 상황 극복…경찰·소방·군부대와 협약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공조…골든타임 내 사건 종결

11일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앞 줄 왼쪽 두 번째)과 박정원 중랑경찰서장(앞 줄 오른쪽 두 번째), 장만석 중랑소방서장(앞 줄 왼쪽 첫 번째), 정용주 제3298부대 4대대장(앞 줄 오른쪽 첫 번째) 등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육군 육군 제3298부대 4대대와 위기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 공조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로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기 상황으로부터 중랑구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 공조에 필요한 분야별 비상 연락 체계를 공유한다. 또 상호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사건을 종결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 내용 등도 포함했다. 협약 체결로 지역 내 화재, 테러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