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규확진자 1만5천명 육박…'일주일 만에 더블링'

29일부터 선별진료소, 2월3일부터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우선 사용
코로나19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 전국으로 확대

평택, 안성,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시작된 26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키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평택, 안성, 광주, 전남 등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은 4개 지역에 오미크론 대응단계 시작 하루 전인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자가진단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된다. 정부 관계자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과도기로, 검사 대상자가 PCR과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는 60세 이하의 경우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게된다. 사진은 27일 서울의 한 약국에서 판매되는 자가검사키트. 2022.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PCR(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이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진단검사 체계로 전환을 예고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2월 3일부터는 전국 431개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며 코로나19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은 낮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경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만 실시하는 코로나19 환자 1차 진료를 동네 의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재택치료를 받는 수준의 환자는 동네 의원에서 비대면으로 진료를 하는 방식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1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발생한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한 의원에서 의사가 재택치료 업무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운영 첫 날인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상황실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재택치료 상황실에서 관계자가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의 증세 등을 화상전화를 이용해 체크하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한다. 광주광역시 등 4개 지역에서부터 새 방역체계가 가동되며,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가동되는 지역에서는 선별 진료소의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게된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약국에서 판매중인 자가검사키트. 2022.1.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가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한다. 광주광역시 등 4개 지역에서부터 새 방역체계가 가동되며,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가동되는 지역에서는 선별 진료소의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게된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약국에서 판매중인 자가검사키트. 2022.1.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가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한다. 광주광역시 등 4개 지역에서부터 새 방역체계가 가동되며,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가동되는 지역에서는 선별 진료소의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게된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약국에서 판매중인 자가검사키트. 2022.1.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2022.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평택, 안성,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춰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시작된 26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된다. 정부 관계자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과도기로, 검사 대상자가 PCR과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는 60세 이하의 경우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게된다. 사진은 27일 서울의 한 약국에서 판매되는 자가검사키트. 2022.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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