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51주기·이소선 10주기' 13일 모란공원서 합동 추도식

제29회 전태일노동상 단체 부문 수상자에 금융노조

전태일이소선합동추도식.(전태일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와 그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합동 추도식이 열린다.

전태일재단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이소선 묘역에서 '전태일 51주기·이소선 어머니 10주기 합동 추도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소선 여사의 기일은 9월3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연기돼 전태일 열사의 기일에 합동 추도식을 열게 됐다.

합동 추도식에서는 추도사, 추모공연 등과 함께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 설립보고, 제29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 애니메이션 '태일이' 12월1일 개봉 소식 전달 등이 진행된다.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은 전태일의 친구 최종인이 자신의 작은 건물을 담보로 대출받은 5억 원을 장학재단 설립에 필요한 출연금으로 기탁하며 지난 9월 법인 설립 등록을 마친 장학재단이다.

이날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에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단체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0여년간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 대비 2배 정도로 올리는 하후상박 임금전력을 산별교섭에서 관철해왔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합동 추도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재단 전화로 참가 예약을 하면 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