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방탈출, 탕후루 만들기…도봉구 청소년축제 '도발'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오는 6일 대표 청소년축제 '도발'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7회를 맞이한 '도발'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무한하게 발전하라'의 줄임말이다.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과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구내 청소년시설이 참여한다. 유튜브 채널 '도봉구 청소년축제 도발'과 'see봉'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전행사로는 방구석 패션쇼 '도봉 멋쟁이', 인스타 방탈출 게임 '도발섬으로 떠난 여행자들'을 진행한다. 축제 당일에는 댄스, 치어리딩, 밴드 등 10개팀 80명의 청소년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11월6~13일에는 사전 모집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탕후루 만들기 프로그램 등 11개의 온라인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발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