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벼베기 하자…관악 도시농업 수확체험 행사 개최

강감찬도시농업센터서는 농촌경관사진 전시

지난해 강감찬텃밭에서 진행한 벼 추수 체험 프로그램 모습.(관악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오는 30일 제4회 관악 도시농업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당초 제4회 도시농업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지만 다채로운 도시농업 프로그램 체험 행사로 대체했다.

이번 행사는 강감찬 텃밭에서 진행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과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여는 농촌경관사진 전시로 운영한다.

농업체험 프로그램은 낫과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한 벼베기·탈곡 체험, 고추장과 식물영양제 만들기 등이다.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씨앗 우체통, 딸기모종 나눔, 짚풀놀이 등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상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강감찬도시농업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는 농촌경관사진이 전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5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래식 농기구를 이용한 벼베기 체험 등으로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느끼고 어린이들은 전통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흙을 만져보고 다양한 농업 체험을 하면서 특별한 활력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