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소방청장 "쿠팡 화재, 지휘관들 현장 경험 문제"
[국감현장] "신규 직원-지휘관 투트랙 현장 교육 강화"
- 전준우 기자,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허고운 기자 = 신열우 소방청장이 지난 6월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지휘관들의 현장 경험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 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6월17일 오후 5시36분쯤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에서 불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과 내부에 적재된 1620만개의 물품 및 포장지 등을 모두 태워 304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휘관들의 현장 경험이 부족해 화재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신 청장은 "신규 직원은 80% 이상 실습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며 "실제 불이 있는 화재 현장은 강원과 경기 학교 밖에 없는데 1박2일간 실화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6급 이상부터는 초·중·고급 지휘관으로 나눠 현장 자격 인증제를 만들었다"며 "투트랙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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