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돌파감염 누적 1542건…30대가 38% 최다

50대(13%)>40대(11.7%)순…신규 확진자 20대 25% 1위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를 하고 있다. 2021.9.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가 1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7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542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81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70대가 201명(13.0%), 40대가 181명(11.7%), 80세 이상이 180명(11.7%)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고 사회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 확진자 670명 중 20대가 169명(25.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2명(18.2%), 40대가 109명(16.3%)이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