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지구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탈바꿈

에너지 절약·환경 보호·지구 구하는 '쎄쎄쎄' 사업 추진

마곡지구 전경(강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국내 최고 첨단 연구개발(R&D) 도시로 자리 잡은 마곡지구를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SESESE(쎄쎄쎄)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Energy), 환경을 지키고(Save Eco), 지구를 구하는(Save Earth) 3단계 계획을 뜻한다.

각 단계별로 에너지 절약 실천, 탄소중립 실천 의식 함양, 생태 환경 조성을 테마로 탄소중립을 위한 유기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첫 단추로 Save Energy(에너지 절약하기) 실천 운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서울에너지공사와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LG사이언스파크 대표와 함께 '마곡산업단지 탄소중립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0여개의 기업들이 모여 있는 마곡에서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관·공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구는 협약 기관들과 힘을 모아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ave Eco(환경 지키기) 사업도 함께한다.

Save Earth(지구 구하기)는 민·관·기업이 손을 맞잡고 녹지를 조성할 장소를 발굴하고, '쎄쎄쎄' 숲 조성에 힘을 모은다.

숲 조성을 위한 비용은 '마곡산업단지 탄소중립 협의체'에서 추진한 지구단위 수요반응자원(DR) 사업과 전력 중개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SESESE 사업은 작은 지역의 협력과 변화가 구 전체를 바꾸는 좋은 탄소중립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녹색 도시 강서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