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배달하고 이불 세탁"…종로구 특화 돌봄서비스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염식 배달, 이불 세탁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에게 가사활동 지원, 병원 동행 및 식사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가 종로구 주민인 경우에는 가족이나 주변인도 대신해서 신청할 수 있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6월 말까지 한시적 100% 이하)는 1인당 연간 158만원 내에서 서비스 이용 금액이 전액 무료이고, 그 외 주민은 본인 부담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구는 영양·위생·세탁 지원 서비스를 포함해 총 11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영양지원은 퇴원 환자나 맞춤식이 필요한 주민에게 따뜻한 건강죽이나 저염식 등을 제공한다.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로 대상자 부재 시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게 집 앞에 보냉 가방을 비치,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죽과 반찬을 안전하게 배달하는 세심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위생지원은 폐기물 처리부터 해충 박멸, 소독과 방역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토탈 서비스이다.
종로구자활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세탁지원'은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밖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발하는 '일시재가'와 홀로 외부활동이 어려울 때 병원이나 관공서, 은행 등을 동행해주는 '동행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로 돌봄 욕구는 증가하는 반면 가족 내 돌봄 기능은 약화되고 있다"며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주민 욕구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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