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성장기록 집대성한 30년사 발간

질병 예방과 조기진단에 노력한 30년사 담아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 모습(사진제공=강남세브란스)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헬스체크업)은 지난 30년의 행보를 집대성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0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개소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2005년 건강증진센터, 2013년 체크업, 2020년 헬스체크업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으며 1:1 고객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검사, 신속한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헬스체크업은 또한 유전자 검사, 치매 검사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러시아 등 해외 검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헬스체크업은 이를 바탕으로 연 평균 1만2000명이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등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헬스체크업 30년사는 제1부 헬스체크업의 발자취, 제2부 헬스체크업의 오늘과 내일, 제3부 헬스체크업 사람들, 제4부 헬스체크업 포토 스토리 등 4·6배판 양장본 총 192쪽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헬스체크업 30년 역사 △수검인원, 매출, 수익률 성장 △시설, 장비의 성장 △프로그램 변천사 △해외검진 발전사, 제2부에서는 △빅데이터 및 학술 연구업적 △미디어에 소개된 체크업 △미래비전 △헬스체크업 검진 체험기, 제3부에서는 접수 및 검사실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판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병권 헬스체크업 소장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검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질병 위험을 예측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