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소파 버릴 땐 QR코드로…쓰레기차 실시간 위치도 확인
서울 동작구, 스마트 배출·수거 통합관리 시스템 만들어
- 이밝음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작구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진다.
18일 동작구에 따르면 스마트 배출·수거 통합관리시스템 '손쉽게 버리고' 웹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3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4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
'손쉽게 버리고' 웹에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스마트 배출 장소 알리미, 수거차량 실시간 위치정보 공유, 대행업체 DB통합관리가 가능하다.
대형폐기물을 버리기 전에 QR코드에 접속하면 배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행업체는 알림 확인 후 폐기물을 수거한다.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발견했을 경우 서울시 수거앱에 등록하면 동작 365기동대가 실시간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일반·재활용·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의 운행 노선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쓰레기 버리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대행업체 DB통합관리로 일반폐기물 배출량도 예측이 가능해졌다.
최승백 동작구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스마트 배출·수거 시스템은 동작구민 누구나 손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구축해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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