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위험 없게…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가운데)이 공사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가운데)이 공사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17일 서울 용산구는 전날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의 해빙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창6구역에는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 2월18일 공사가 끝나면 384세대가 입주한다. 현재 공정률 47%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산구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공동주택, 안전취약시설,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설공사장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안전관리자문단과 현장소장이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재개발 구역은 각 조합에서 자체 순찰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축대와 옹벽, 경사지 안전성 및 주변 도로 함몰 징후를 확인하고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건축물 지반침하와 균열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 시설에서 위험이 확인되면 바로 시정하고 민간 시설은 소유주나 관리자에게 보수를 요청한다. 안전조치가 소홀한 공사장은 주의, 시정요구 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제재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이 있을 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용제한,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도 시행할 수 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빙기에는 땅이 얼었다 녹는 일이 반복되면서 지반이나 시설물 구조가 약해진다"며 "이달 중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마치고 피해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