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최고득표 관악주민 "관악구가 자랑스럽다"
오프라인 자축파티 예정 '나는 개관악'
@Like_FilmCamera 트위터 © News1
10ㆍ26재보선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62.7%의 최고득표율을 안기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관악구 주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26일 시행된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결과 관악구는 박원순 후보가 득표율 62.7%로 36.8% 득표율을 기록한 나경원 후보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박원순 후보는 관악구에서 전체 21만4066표 중 13만3587표를 획득했다. 이같은 득표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기록이다.
트위터에는 ‘관악구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각 자치구 수치를 비교한 그래프가 끊임없이 리트윗(RT)되고 있다.
또 “관악구 주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주민들의 자축 트윗들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관악구의 힘을 보여줬다”(@l*****), “우리 관악 만세! 관악구민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는”(@gom*****), “앞으론 서울 민주주의 성지 관악구라고 불러야겠군” (@j****) 등 관악구 주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에 관악구가 큰 힘이 됐다”는 자체평가를 내놓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img alt="
tabletrtd
div class="news1_photo_caption"
tabletrtd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divimg alt=" " src="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11/10/28/18080/article.jpg" width="720" height="100%" data-nimg="fill" layout = "responsive" quality = "80" sizes="(max-width: 768px) 50vw,(min-width: 1024px) 680px,100vw" class="rounded-3 rounded-m-3" objectFit="contain" / IconArrowsFullscreen / " src="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11/10/28/18090/article.jpg" width="720" height="100%" data-nimg="fill" layout = "responsive" quality = "80" sizes="(max-width: 768px) 50vw,(min-width: 1024px) 680px,100vw" class="rounded-3 rounded-m-3" objectFit="contain" />
@doomehs 트위터 © News1
관악구민들은 트위터러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라디오 ‘나는 꼼수다’를 패러디한 ‘나는 개관악’이라는 박원순 당선기념 자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트위터러 @cham*******는 "관악트위터리안들과 득표율 1위 자축 맥주번개를 하려고해요~ 시간되시면 함께해요^^ 연락주세요”라며 29일 토요일 신림역에서 자축파티를 계획했다.
자축파티를 계획한 트위터러는 뉴스1과 통화에서 "개표방송을 보면서 박원순 시장의 당선을 환영하는 관악구민 트윗들이 며칠째 계속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 자축파티를 계획했다"며 "약 열댓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8ㆍ24 무상급식 주민투표때도 20.3%라는 서울시 최저투표율을 기록해 여당이 힘을 못쓰는 대표지역으로 꼽혀왔다.
한편 관악구와 바로 인접한 서초구는 나경원 후보가 60.1% 득표율로 39.6%를 기록한 박원순 후보를 크게 앞서는 정반대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bae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