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헬스장서 총 27명 감염…구로구 헬스장으로 전파
서울 신규 확진 2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
서울 음악교습 관련 확진자 총 22명
-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하루 동안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일 오전 0시)보다 22명 늘어난 610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480명이 격리중이고 554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집단감염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중 6명,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2명, 해외유입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은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병원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구로구 가족 관련 1명 등이다.
강남구 헬스장의 경우 관계자인 타 시도 거주자 1명이 지난달 27명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1일까지 21명, 2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22명이다.
특히 2일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가 이용한 구로구의 한 헬스클럽 이용자 5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헬스장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 41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6명, 음성 340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로부터 강남구 헬스장 직장동료와 이용자,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후, 추가 확진자가 이용한 구로구 헬스클럽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해당 헬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이용자들이 여러 종류의 운동을 고강도로 진행하는 곳으로 탈의실과 샤워실, 운동기구 공동 사용은 물론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음악교습 관련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9일 음악교습을 받던 학생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일까지 17명, 2일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2일 확진자는 가족 1명과 학생 3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20명이다.
시는 학생과 교직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 90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473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재활전문병원과 재활치료 의료기관 10개 종사자와 이용자 2652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시도 재활병원 등 감염사례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재활전문병원과 재활치료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을 위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j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