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8명…"부천서 여의도 자동차동호회 관련 확진"(종합)

이천시 쿠팡 덕평쿠팡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발생, 대전 방판관련 확산 지속
'지역발생' 경기9·서울8·대전4·인천1·충남1명…'해외유입' 검역4·서울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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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음상준 김태환 이형진 기자 =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명으로, 전일 대비 23명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우려감이 여전히 크다. 여의도 자동차동호회 관련 확진자 5명 중 1명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공개돼 이를 통한 수도권 전파 긴장감이 높아진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또 한 번 쿠팡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1만256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4%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10일부터 6월25일까지 '50→45→56→49→34→37→34→43→59→49→67→48→17→46→51→28명'으로 하루새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4.1명으로 생활방역체계 기준인 50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23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10일부터 6월25일까지 '43→40→43→44→31→24→21→31→51→32→36→40→11→16→31→23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44명으로 5월26일 이후 30일만에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총 완치자 수는 1만974명, 완치율은 87.4%다. 완치율은 5월26일 91.5%를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으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30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여의도 자동차동호회 모임 확진자 중 1명 부천 거주

지역발생 확진자 23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9명, 서울 8명, 대전 4명, 인천과 충남 각 1명씩이다.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 모인 한 자동차동호회와 관련해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그 중 1명은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로 경기도가 25일 밝혔다. 이에 수도권 전파 가능성이 생기면서 당국이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날 모임에는 10명이 참석했으며 4명이 회원이고 1명은 추가 감염자다. 지난 23일 4명, 24일 1명이 확진됐는데 이번 부천 거주자는 24일 확진자다.

서울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16일 오전 1시쯤 해당 동호회가 한강공원 제1주차장 편의점옆 테이블에서 약 20분정도 쉬다가 갔다"고 밝혔다.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발생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또 한 번 쿠팡발 집단감염 우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직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의정부시 44번)으로 22일부터 의심증상이 발현돼 23일 의정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3일까지 물류센터 1층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이며 밀접접촉한 18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직원의 자녀(의정부시 45번)도 같은 날 확진됐다. 호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한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25일부터 등교를 중지하고, 학생 및 교직원 945명의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경기 김포시 고촌 거주 유치원생(김포시 36번)도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 어린이는 김포시 구래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확진자(김포시 35번)의 조카로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40대 여성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산세 지속

대전을 중심으로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 거주 50대 여성(대전시 95번)은 대전시 86번 확진자 접촉 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86번 확진자는 괴정동 소재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힐링랜드를 수차례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전시 서구 거주 60대 여성(대전시 96번)은 공주시 2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대전시 96번은 공주시 2번 확진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근무한 대한토지법인 콜센터에서 함께 있었다.

방역당국이 이 콜센터 직원 8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전시 96번 확진자와 타지역으로 이관한 2명 외에는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주시 2번 확진자의 경우 공주시 계룡산 입구 찜질방에서 대전시 57번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다.

이에 모두 대전시 괴정동 소재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감염사례가 된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대전시 49번(다단계 업체)→대전시 57번(미용실) →공주시 2번(찜질방)→대전시 96번(콜센터)' 순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부여군 12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대전 방문판매업체가 입주해 있는 오렌지타운 방문 대전시 9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5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4명, 서울 1명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2563명의 지역은 대구 6903명, 경북 1386명, 서울 1250명, 경기 1146명, 인천 334명, 충남 163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 대전 98명, 충북 62명, 강원 63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672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22만478명이며, 그중 118만901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900명이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56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경기 9명, 대전 4명, 인천 1명, 충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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