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72년~ 항공사진' 촬영날짜도 공개

촬영날짜 인식 어려웠던 아날로그 사진 11만4901매

2009년11월21일자 서울 항공사진.(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는 무허가 건물관리를 위해 1972년부터 촬영한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촬영날짜정보를 추가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항공사진을 매년 25㎝급의 고해상도로 공개해왔다. 이번에는 각 사진의 촬영일자정보를 새로 정비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옛 사진들은 낱장 필름사진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촬영일자 정보가 없거나 흐릿하게 나타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날로그 사진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 이번에 1차로 11만4901매의 정보를 제공한다.

항공사진은 각종 분쟁시 법원 증거 자료,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세금관련 자료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 입증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촬영일자는 건축물의 변화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다.

최영창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항공사진 자료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공유해 각종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사진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잠재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