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안내 및 휴게 공간…올해 설계 마무리

서울 망우리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낙이망우(樂而忘憂)'.(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추진중인 망우리공원 웰컴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서울시는 망우리공원 웰컴센터(가칭) 설계를 공모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모노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낙이망우(樂而忘憂)'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묘지관리 기능과 함께 묘역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편의·휴게공간 역할도 맡는다.

이번 공모는 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 5개팀을 지명하여 작품을 접수했다. 건축, 조경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과 1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시설 및 공간 이용의 편의성, 내·외부 공간 계획의 적절성,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

당선작은 큰 건축물을 입구에 배치하여 공원 이용객들의 시각적·경관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저층부에 회랑공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대지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했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섬세한 계획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시는 당선작을 차후 계획에 반영한다. 설계자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