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지적 받았던 소방관 제복, 9년 만에 개선 한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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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받았던 소방관의 제복이 9년 만에 개선된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2009년에 이어 9년 만에 제복을 보완, 개선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방복제 개선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차로 정복, 근무복, 점퍼, 외투, 조끼, 기동화 등의 제복 개선을 진행하고, 2차로는 기동복, 활동복, 방한파카, 임부복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그동안 연구용역, 전국 순회설명과 시범착용(755명), 시도 대표 자문단 회의(4회), 1차 선호도 조사(5788명)를 실시해 불편사항들을 들었다.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파악한 결과 기동복이 활동성에 대한 체감 정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재질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5일 소방청 국정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지적했던 기동복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부분도 빠르게 수정한다는 구상이다.

소방청은 "기동복의 활동성, 통기성뿐만 아니라 방염성능과 마찰대전압 시험항목도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며 "소방대원의 안전성과 활동성이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동복과 근무복 하복의 쾌적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시험항목도 소방피복 업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시차주사열량 시험 등 다양한 항목을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현장대원과 소방피복 원단·봉제업체 등 관계자들의 의견은 물론, 국제공인시험 인정기관의 규격 검증, 내·외부 전문가 심의 등 기술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규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소방복제 개선은 소방활동에 필요한 안전성과 활동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선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