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부암동…종로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부임동 주민들의 보완 요청을 받아들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세부지침을 일부 보완하고 창의문 백악·인왕마을 등 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계획 과정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역사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부족과 지나친 규제에 따른 민간개발 위축 등 현안과제를 해소하는 맞춤형 대안을 마련한다.
주차장·도로·편의시설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별 건축행위가 제한된 특별계획구역 2곳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역사, 자연 관련 컨텐츠를 활용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마을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종로구 부암동 306번지 일대는 2004년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 중이다. 필지별로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높이와 외관 등의 기준이 있어 건축하기에는 까다로운 지역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제한 덕에 인왕산, 백악산, 서울성곽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저층의 단독주택이 조화를 이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성 있는 갤러리와 문학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유명 카페 및 음식점 등이 있는 서울의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 건축 수요가 늘고 성곽마을에 대한 관심과 외부 방문객들로 2011년 수립했던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해야 한다는 요청이 잦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종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지키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vermin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