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 민주당 후보 '당선'

성북구청장에 당선된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 News1
성북구청장에 당선된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3일 치러진 서울 성북구청장 선거에서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후보(58)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승로 당선인은 득표율 64.4%를 기록해 민병웅 자유한국당 후보(24.7)를 크게 앞섰다. 이 밖에 노승국 바른미래당 후보(9.3%), 박춘림 민주평화당 후보(1.7%) 순이었다.

서울 성북구는 3선 도전이 예상되던 김영배 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야 후보 4명이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최종 승자는 이승로 후보였다.

이승로 당선인은 신계륜 전 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성북구의원, 시의원을 거쳤다.

이승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동북선 지하경전철 적극 추진, 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