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D-1…박원순 "압도적 승리로 文정부 뒷받침"

선대위 회의 개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박원순 캠프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을 하루 앞둔 30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압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1차 선대위 회의를 열고 "남북 관계가 본질적·혁명적으로 바뀌고, 긴장과 갈등 대신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이 모두 압도적으로 승리해 평화 기조를 밟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확고한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상임선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영선 상임선대위원장, 유승희·노웅래 공동선대위원장, 남인순 상임선대본부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에 개의치 않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7년여 동안은 토건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투자한 시간"이라면서도 "저성장 경제 기조 아래 시민들의 삶이 팍팍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함께 서울시가 여러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에 온 힘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은 "6·13 지방선거는 승패를 떠나 문재인 정부의 초석을 다지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모세혈관이 튼튼해야 진짜 건강하고, 뿌리가 깊어야 나무가 곱게 뻗을 수 있다. 지방 정부도 마찬가지다. 문 정부와 함께 할 지방정부, 서울을 완성할 시장은 박원순 후보다"고 말했다.

당내 경선에서 박 후보와 경쟁했던 박영선 상임선대위원장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 평화, 한반도 변화를 이끄는 중심도시로 수도 서울이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수도, 서울 승리는 박 후보와 함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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