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는 세종문화회관, 6200만명 다녀갔다
14일로 개관 40주년…내달 9일부터 기념축제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14일로 개관 40주년을 맞는 세종문화회관 누적관객이 6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건립 후 지금까지 관객이 약 6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단일 최다 입장기록은 1979년 7월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깐돌이의 세계일주'로 회당 4961명, 총 1만4885명이 관람했다.
베를린필하모닉, 로얄콘체르트헤보우, 영국로열발레단 등 세계 최정상의 예술단을 비롯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의 공연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56개, 총 517회의 공연·전시를 연다.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 콘서트, 오케스트라 '게르기예프&뮌헨필하모닉', 올해 연극 베스트3에 꼽힌 '옥상밭 고추는 왜' 등도 예정됐다.
5월9~15일에는 40주년 기념축제 '새로운 시작, 대담한 도전, 2018 세종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같은달 12~13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촬영한 사진공모전 '찰나의 예술'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은 1935년 지금 서울시의회 자리에 부민관이란 이름으로 있다가 1961년 현 위치로 이전해 '시민회관'으로 건립됐다. 1972년 화재로 소실돼 1974년 착공 후 4년만에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났다.
서정협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40주년을 계기로 광화문시대의 문화예술중심지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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