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환경텃밭 3곳 개장…770명에 분양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등 친환경 나눔텃밭 3곳을 7일 개장한다.
나눔텃밭 분양신청 접수결과 총 1619명이 신청했고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77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최소한의 가격으로 유상 분양한다.
텃밭은 7일 개장해 11월까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서울시 도시농업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가 참여자에게 친환경 농법과 텃밭 관리 방법을 알려준 후 모종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용수와 농기구가 제공돼 편리하게 경작할 수 있다. 다만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할 수 없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나눔텃밭은 참여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웃과의 경작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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