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6만5000명 '치과주치의' 관리받는다

내년 25개 전 자치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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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을 6만5000명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올해 379개교, 435개 센터로 확대해 2만 여명을 늘렸다. 그동안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했으나 25개 자치구가 20% 분담하기로 하면서 가능해졌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기존 단순한 구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치과병·의원이 교육, 진료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은 연간 4만 원, 아동은 4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학생과 학부모가 개인별 진료 내역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전산시스템(덴티아이시스템)’도 12개 자치구 177개교, 358개 치과병·의원으로 늘린다.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사업만족도는 95.3%이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만6585여 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29일에는 각 학교, 보건소,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연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전국 최초 구강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정부에도 치과주치의 사업 도입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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