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한잔 500원…노원구 '공릉청춘카페' 개관

공릉청춘카페 조감도(노원구 제공)ⓒ News1
공릉청춘카페 조감도(노원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후 2시 노인 복합문화공간인 ‘공릉청춘카페’를 개관한다.

공릉동 공릉가로공원 내에 자리잡은 '공릉청춘카페'는 휴식·문화공간이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실버카페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3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등 총 6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68.36㎡ 규모로 조성했다. 운영은 시립노원노인복지관이 맡는다.

월~금에는 오후 3시부터 대중가요, 민요, 댄스, 무용, 악기, 합창 등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오후 3시에는 차 테라피, 효소만들기, 원예치료, 웰다잉특강, 교통안전교육 등 교양아카데미 강좌도 연다. 연 1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 서예, 공예, 사진 등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바리스타와 홀서빙 직원으로 노인 20명을 채용한다. 인건비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보조금과 카페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바리스타는 노인취업훈련교육비를 활용해 전문 바리스타교육을 거쳐 양성할 계획이다.

아메리카노 등 커피류뿐만 아니라 쌍화차, 대추차 등 국산차와 라면 등도 판매한다. 60세 이상 시니어는 차 한 잔에 500원, 일반인은 1500원만 내면된다.

'공릉청춘카페’는 2010년 개관한 중계근린공원 내 ‘노원실버카페’에 이은 노원구 두 번째 실버카페이다. 노원실버카페는 지난해에만 총 11만1771명, 하루 평균 323명이 이용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는데 노인들이 외로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은 부족하다”면서 “실버카페 2호점인 공릉청춘카페 개관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ver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