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최단거리 연결, ‘상주영천고속도로’ 영남권 잇는 가장 빠른 길로 주목
- 김지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여행객들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역대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를 447만대로, 지난해 대비 7.4%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최장 10일에 달하는 연휴기간이 큰 이유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정부가 명절 기간(10월 3일 ~ 5일)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고속도로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경찰은 올 추석연휴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로 추석 전날인 10월 3일 오전을 예상했고, 귀경길 정체는 다음날인 10월 4일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꽉 막힌 귀향 길에 대한 걱정을 하는 귀성객들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 할 수 있는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을 잇는 총 연장 94km의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지난 6월 28일 완전개통하며 경상북도 내륙지방을 관통하는 가장 빠른 고속도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최대 37분의 소요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서울-부산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던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도 소요시간이 약1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민자고속도로임에도 통행료가 저렴해 운영중인 다른 민자고속도로보다 최대 38%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차 기준으로 기존 도로 대비 3,700원~6,3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부산 구간뿐만 아니라 칠곡 등 대구 북부지역, 경주, 울산, 영천, 포항 등 영남권이 이 도로 개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가산, 다부IC 등 칠곡 지역은 군위분기점을 통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중부지방 접근이 더욱 빨라진다. 여기에, 팔공산을 관통하는 부계-동명 간 터널이 올 연말 개통하게 되면, 북대구 지역의 상주영천고속도로 접근성은 더욱 향상돼 빠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연휴기간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연휴 내내 교통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연휴 교통체증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상주영천고속도로처럼 개통되지 얼마 되지 않은 고속도로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안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은 편안한 귀성길을 위한 필수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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