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했거나 보고서 미제출'…서울시, 264명에 청년수당 중단

서울시청 청년정책담당관 사무실. 2016.8.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청 청년정책담당관 사무실. 2016.8.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청년수당 대상자 중 자격을 잃었거나 이행사항을 지키지 않은 264명에게 9월부터 수당 지급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64명 중 56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거나 서울시 이외 지역으로 이사를 가 사업대상 자격을 상실했거나 자진 포기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서울시에 스스로 자격상실신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08명은 활동보고서를 내지 않았거나 필수 오리엔테이션에 오지 않았다. 일부는 시스템 장애 등으로 활동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다는 등의 사유를 해명해 확인 절차를 밟는다.

7월부터 시작된 청년수당은 7,8월분은 조건없이 지급됐지만 9월분부터는 자격을 상실했거나 오리엔테이션 참석,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으면 지급이 중단된다 .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중단된 사유는 사업공고 당시부터 이미 안내된 사실"이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유흥비 사용 등의 문제도 앞으로 모니터링에서 적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취업하지 못한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수당 월 50만원씩 300만원을 카드로 지급하는 청년수당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는 정부의 직권취소로 사업 1달만에 중단됐다. 올해 정부와 합의를 거쳐 7월부터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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