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수기 관리하던 공시지가정보 전산화

도봉구 개별 공시지가 케어시스템(도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시지가 이의신청과 민원내용을 전산화한 ‘개별공시지가 케어 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관리를 위한 국토교통부 시스템이 있지만 연도별 지가정보, 필지별 상세정보, 도면정보 등 지원되지 않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엑셀 등으로 수기 처리해 담당 공무원 간 인수인계해 관리한다.

이같은 원시적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도봉구 홍보전산과는 시스템을 자체개발, 수기 관리되던 자료를 시스템에 통합해 업무처리 능률을 끌어올렸다.

최근 도봉구는 행정업무 고도화를 위해 자체개발을 부쩍 늘렸다. 이동진 구청장은 평소 모든 사업 연관부서 융합을 강조했다. 홍보전산과는 전 부서가 융합행정에 노력할 수 있도록 내부홍보에 집중했다.

도봉구의 자체개발 능력은 이미 입증됐다. 2009년에는 마스터코칭 시스템 자체개발로 우수정보시스템에 선정됐다. 2012년부터는 자체개발한 MDAS(입체형역량평가시스템)를 유료보급해 구예산에 보탬이 됐다. 2016년 개발된 부동산 QR코드 시스템, 전월세확정일자 관리 시스템, 아동친화도시 실태조사 시스템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및 무료보급 요청이 쇄도한다.

개별공시지가 케어 시스템을 비롯해 올해 자체개발한 서면 결재 시스템, 용역·MOU 관리 시스템 역시 행정업무 정보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2018년도에는 도봉구에서 자체개발한 우수 플랫폼,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도 계획 중”이라며 “공공행정과 정보화 융합의 원년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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