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조명·파고 등 여건 확보되면 '모듈트랜스포터' 진입
유류품 추가 수습 없어…현재까지 총 101점
- 나연준 기자
(목포=뉴스1) 나연준 기자 = 야간 작업 여건이 확보되면 5일 밤 모듈트랜스포터가 반잠수식 선박에 진입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오후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조명, 파고 등 금일 야간에 작업 여건이 확보되는 경우, 모듈트랜스포터를 세월호 밑으로 진입시키는 테스트 추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하중 등을 점검하고 (모듈트랜스포터) 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경우 육상양륙과 거치는 6일 오전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은 이날 오후 모듈트랜스포터 진입을 위해 종접안 작업을 완료했다. 오후 1시15분 도선사 승선 후, 예선 2척을 통해 반잠수식 선박을 이안시켜 90도 회전을 시켰다. 이후 4시간40분 후인 오후 5시55분 선미 부분이 부두를 향하도록 종접안을 마무리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추가로 도입된 모듈트랜스포터 24축을 포함해 총 480축의 모듈트랜스포터를 조립했고 육상에서 시운전도 마쳤다. 모듈트랜스포터는 80축씩 6열로 나뉘어지고 한 열의 길이는 약 120m다.
또한 수중수색 현장에서 수거한 연돌, 선미 램프, 선수 측 크레인 붐(크레인 포스트)은 이날 오후 2시50분 목포신항만에 도착했다. 이 장비들은 세월호 육상 거치장소 옆에 거치됐다.
수습본부는 이날 유류품을 추가로 수습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총 20개의 뼛조각과 유류품 101점이 발견된 상태다. 뼛조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육안 확인 결과 동물뼈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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