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인력구조 9직급→7직급 체계로 줄여
5본부·6실·44처로 5월 출범…도시철도연구소 신설
운영본부를 차량과 승무본부로 분리해 안전성 강화
- 전성무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오는 5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5본부·6실·44처 조직체계로 출범한다. 인력구조도 기존 9직급에서 7직급으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통합공사인 서울교통공사 조직체계를 이 같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안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크게 △안전관리본부 △고객서비스본부 △차량본부 △승무본부 △기술본부 등 5본부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전략사업실 △총괄실 △홍보실 △감사실 등 6실 체제로 출범한다.
각 실·본부 밑에는 44처를 두고 도시철도연구소를 신설한다.
서울교통공사 조직안의 핵심은 기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조직을 안전을 최우선하는 전문성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각 공사 운영본부를 차량본부와 승무본부로 나눠 전문성을 높였다.
비효율적인 인력구조도 개선된다.
현재까지 양 공사에서 9직급(1~9급) 체계로 운영된 인력구조가 통합공사에서는 7직급(1~7급) 체계로 개편된다.
기존 9직급 체계의 경우 하위직(7~9급)이 극도로 적고 중간직급(4~6급) 이상에 인력이 몰려 있는 호리병 형태를 보였다면 7직급 체계에서는 하위직이 늘어난 항아리 형태로 바뀐다.
서울시는 통합공사에서 직급별 인력비율을 1급 0.3%, 2급 1.3%, 3급 8.2%, 4급 37.1%, 5급 29%, 6급 13%, 7급 11.1% 등으로 배분해 기형적 인력구조를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공사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후 4년간 승진 등은 출신별로 분리하고 채용은 통합공사에서 총괄해 진행한다. 기관사자격증 소지자 우대, 발탁승진 등 새로운 채용제도도 도입한다.
이밖에 서울시는 양 공사 중복업무 인력 393명은 지하철역 등 현업분야로 재배치해 안전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 조직안의 핵심은 기존 각 공사 운영본부를 차량본부와 승무본부로 나눠 안전분야를 강화한 것"이라며 "또 직종 간 협업을 강화해 사고 예방은 물론 비상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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