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홍대·합정에 청년 창업인프라 '그물망' 배치한다

'창업모텔' '청년창업허브' 등…서울시-4개 대학, MOU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건국대ㆍ상명대ㆍ성신여대ㆍ숙명여대ㆍ한국외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밋회의 및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2.29/뉴스1 ⓒ News1 임경호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대학이 밀집해있는 서울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지역(신홍합지역)에 청년창업 인프라가 집중 배치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연세로에 '창업모텔', 마포구에 '청년창업허브', '서울창업까페' 신촌점이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모텔을 매입한 뒤 '창업모텔'로 리모델링해 창업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4월 오픈 예정인 '서울창업허브'는 강남, 용산에 운영 중인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300여개 입주공간을 추가 제공한다.

'서울창업까페'는 누구나 예약없이 회의실, 사무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숭실대입구역 1호점에 이어 신촌점 2호점이 공사 중이다.

구글캠퍼스, 무중력지대 등 청년창업 네트워크공간도 마포구 ANT빌딩에 18일 개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2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등 신촌·홍대·합정지역 4개 대학교 총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밋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 맞춤형 지원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

박원순 시장과 4개 대학 총장들은 이날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모델로 평가받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스토어, 첫 국내 대학 내 글로벌기업 R&D센터인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박원순 시장은 "'신홍합'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 등 지역특성에 걸맞고 지역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을 실행하겠다"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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