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부르는 '시네마천국'…서울시 청춘영화제 개최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전용극장'인 서대문구 충정로 '청춘극장'에서 청춘영화제를 개최한다.
최은희, 김지미, 김승호, 신영균, 신성일 등 국내 스타와 잉그리드 버그만, 존 웨인, 엘리자베스 테일러, 클라크 케이블, 오드리 햅번, 캐리 그랜트, 그레고리 펙, 그레이스 켈리, 데보라 카, 비비안 리 등 해외 스타의 대표작 30편을 11월11일까지 매일 상영한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김세레나, 남보원 씨가 출연하는 청춘유랑극단 공연이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총 3회 열린다.
오전 10시30분에는 하모니카·기타교실을 무료 운영하고 마지막주 토요일 10시30분에는 손주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미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예매제를 실시하고 영화의 자막을 큰 글씨로 개선하는 등 관람객 편의도 배려했다.
55세 이상이 대상이며 입장료는 2000원.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네이버카페 '청춘극장'(cafe.naver.com/seoulsilvercinema)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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